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만,
정작 "같이 받으면 손해보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줄어드는지, 불이익이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중복 수령 시 불이익이 있을까?
국민연금 수급자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일정 금액이 "감액"될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기본적으로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국민연금을 일정 수준 이상 받는 경우에는 기초연금이 일부 줄어들게 됩니다.
감액 기준은 어떻게 될까?
기초연금은 원래 2025년 기준 최대 334,000원까지 지급됩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을 일정 이상 받는 사람에겐 그 일부를 감액합니다.
중요: 실제 감액 금액은 가구 유형, 배우자 수급 여부, 소득인정액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부가 동시에 받을 경우는?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 대상자인 경우,
1인 최대 금액의 80% 수준으로 감액되며 이 역시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기초연금은 부부합산을 고려해 추가 감액이 이뤄질 수 있으며,
부부가 동시에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면 기초연금 수령액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Q&A: 실제 손해일까?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함께 받으면 무조건 손해인가요?"
"국민연금이 많을수록 기초연금이 줄어드니 가입 안 하는 게 나은가요?"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연금이 많으면 기초연금이 감액되긴 하지만,
국민연금 자체의 수령액이 감액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수령 총액은 오히려 커집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으로 60만원을 받고 기초연금이 20만원으로 감액된다 해도
총 80만원 수령이 가능하므로, 기초연금만 받는 경우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노후자금은 다층보장 체계를 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초연금은 기본 보장, 국민연금은 본인의 보험료에 따라 늘어나는 추가 소득입니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은 장기적으로 매우 유리합니다.
단기적인 감액을 이유로 국민연금 가입을 주저하는 것은 장기적인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별 시나리오 예시로 알아보기
다음은 실제 예상되는 연금 수령 조합 예시입니다.
핵심: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아질수록 기초연금은 감액되지만
총 수령액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납니다.
정리: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둘 다 받는 게 정답
결론적으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서로 상충하지 않고 보완하는 구조입니다.
국민연금이 많다고 손해 보는 것이 아니며,
기초연금은 어디까지나 보충적 성격이기 때문에 중복 수령은 무조건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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